장 건강과 배변 활동을 돕는 '기능성 표시 김치 1호'가 탄생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제조업체인 뜨레찬이 장내 유익균 증식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표기된 기능성 표시 김치를 내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김치는 항암, 항비만 등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졌음에도 그동안 건강 기능 식품에만 적용할 수 있었던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일반 식품에도 제도가 확대돼 기능성 표시 김치 출시가 가능해졌다.
뜨레찬은 세계김치연구소의 기술 지원을 받아 프럭토올리고당이 함유된 '뜨레찬 배추김치'를 개발, 한국식품산업협회에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