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울산 동구 공립특성화고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22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활동으로‘감사데이’를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최근 교내 상담실인 위클래스에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 학생들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자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하는 시간인‘감사 데이’를 진행했다.
감사 데이란 학생, 교사가 주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카드를 작성하면, 그 내용을 예쁜 캘리그라피 액자로 만들어줘 감사하는 대상에게 선물하는 행사이다. 현재 완성된 캘리그라피 액자는 지난 26일 학교 축제기간까지 전시하고 작성자에게 전달된다.
이경원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 교사의 심리적 거리가 한결 가까워지게 되었고, 감사의 메시지를 작성하며 학생들이 작은 것에도 사랑과 감사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